‘성과 집결’ 무역의 날, 77개 기업 수출탑·유공자 표창‘통상 자신감’ 민선 8기, 수출·투자 성과 공식 확인‘메이드 인 충남’ 경쟁력, 세계시장 확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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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는 9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제62회 충남도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충남도
전국 무역수지 1위를 지켜낸 충남 수출·투자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도 첨단산업과 소비재 전반에서 성과를 일궈낸 충남 경제의 저력이 ‘무역의 날’ 기념식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수출·투자 성과 공유…무역의 날 기념식 개최충남도는 9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제62회 충남도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올 한 해 수출과 투자 유치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을 격려했다.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관계기관·단체장,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 ▲ 제62회 무역의 날 수출의탑 포상 기업과 김태흠 충남도지사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충남도
기념식은 충남 투자통상 성과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정부 포상 전수, 도지사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무역의 날은 무역 균형 발전과 번영을 다짐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충남도는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독려하기 위해 매년 자체 기념식을 열고 있다.이날 자리에서는 충남이 수출 중심 지역으로서 쌓아온 성과와 함께, 기업과 행정이 함께 만든 협력 구조가 공식적으로 조명됐다. -
- ▲ 제62회 역의 날 오억불탑을 받은 하나마이크론(좌), 김태흠 충남도지사(가운데), 일억불탑을 받은 토리컴(우).ⓒ충남도
◇ ‘수출탑·정부포상’ 대거 전수…기업·개인 공로 인정이번 기념식에서는 하나마이크론이 5억불탑을, 일신케미칼주식회사와 토리컴이 1억불탑을 수상했다.또 일이노텍·디엠티·엘에스일렉코리아는 5천만불탑을 받는 등 총 77개 도내 기업이 수출의 탑에 이름을 올렸다.개인 부문에서는 일신케미칼주식회사 금탑산업훈장을 포함해 정부 개인 표창 30건이 전수됐다. 아울러 도는 수출 분야 15건, 투자 유치 분야 4건 등 총 19건의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수출 분야에서는 보고신약, 한양로보틱스, 상신이디피, 금산진생협동조합 등 4개 기업이 수출탑을 받았으며, 이경배 국제에스티 대표이사, 변동훈 네이처오다 대표이사, 정형식 무역협회 팀장 등 11명이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
- ▲ 제62회 무역의 날 충남 유공자 시상식 장면.ⓒ충남도
◇ 민선 8기 통상 전략…‘수출 전국 2위, 충남’ 자신감김태흠 지사는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도 충남 경제를 든든히 이끌어온 도내 수출 기업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출 전국 2위, 충남’이라는 타이틀에는 4400여 수출 기업의 땀과 열정, 도전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이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등 첨단산업부터 김, 화장품과 같은 소비재 산업까지 ‘메이드 인 충남’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충남도는 민선 8기 들어 해외시장개척단을 29회 운영하며 15억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7억 달러의 수출 협약 성과를 거뒀다. 해외사무소 7개소 체계를 완성해 기업 맞춤형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이러한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은 무역수지 1위 위상을 유지하며 지속가능한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