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직원 30여 명의 자발적 나눔 모임인돈학술원 연구·문화사업 지원을 위해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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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연철 대표(법인 사무처장)가 이승철 총장에게 후원금 1000만원을 연구 기금으로 사용해달라”며 전달하고 있다.ⓒ한남대
한남대 구성원들의 나눔 모임 ‘한밀알회’가 3일 정성균선교관에서 인돈 학술원에 연구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4일 한남대에 따르면, 이날 성금은 오연철 대표(법인 사무처장)가 이승철 총장에게 “연구 기금으로 사용해달라”며 후원금을 냈다.한밀알회는 故마성식 교수 등 교수·직원 30여 명이 매달 성금을 모아 지진피해, 결핵환자, 중증 장애인시설 등 다양한 이웃 지원을 이어온 단체이며, 지난 6월에는 경북 산불 피해 지역 학생 봉사를 지원하기도 했다.이승철 총장은 “한밀알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인돈 학술원의 발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인돈 학술원은 설립자 인돈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94년 설립돼 한남인돈문화상, 연구지원, 선교자료 출판 등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한밀알회는 이 같은 사업을 돕기 위해 이번 기금을 지정 기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