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막걸리·호두과자 흥행… 지역기업 성장 동력 확보공공판로 매출 35억… 관광·세외수입·IP수익 모두 급증
  • ▲ 대전시가‘꿈돌이’ 지역기업 협업상품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대전시
    ▲ 대전시가‘꿈돌이’ 지역기업 협업상품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추진한 ‘꿈돌이’ 지역기업 협업상품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대표 콜라보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꿈돌이 라면’·‘컵라면’은 누적 110만 개 판매를 기록했고, 막걸리와 호두과자 등도 흥행하며 지역경제와 청년일자리 기여 효과를 입증했다.

    4일 대전시는 ‘꿈돌이 막걸리’ 6만 병, ‘꿈돌이 호두과자’ 2억 1,100만 원 매출 등 다양한 제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명품김·누룽지·열차블럭 등도 판매 중이다.

    12월에는 한정판 ‘꿈돌이 스니커즈’, ‘100일의 꿈’, ‘꿈돌이 밀키트’, ‘꿈돌이도 반한 족발’ 등 6종이 추가 출시돼 협업상품은 총 13종으로 확대된다.

    공공판로 실적도 두드러진다. 

    트래블라운지, 꿈돌이 하우스 등 6곳에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1월까지 3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세외수입은 전년 대비 2배, IP 수익은 3배 증가했다.

    이장우 시장은 “친숙한 꿈돌이가 지역업체와 만나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함께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은 올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과 2025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