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문턱서 좌초…“20조 효과 역사적 기회 날아가”이장우·김태흠 겨냥 “결정의 순간 물러서”…출마 행보 맞물려 파장
  • ▲ 장종태 의원은 지난해 12월 29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충남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김경태기자
    ▲ 장종태 의원은 지난해 12월 29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충남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김경태기자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갑)이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통과 무산과 관련해 “정치적 계산이 충청의 100년 미래를 가로막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통합 논의가 분수령에서 멈춰 서며 충청권 메가시티 구상이 중대 고비를 맞았다는 지적이다.

    장 의원은 24일 성명에서 “20조 원 규모의 재정·경제 효과를 기대했던 역사적 기회가 날아갔다”며 “충청이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설 전환점이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통합을 주도해 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를 겨냥해 “충청의 미래를 말하던 이들이 결정의 순간 물러섰다”며 “지역의 장기 비전보다 정치 셈법을 택했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통합은 정당 문제가 아닌 충청의 생존 전략이다”며 “끝까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 의원은 지난해 12월 29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충남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어, 이번 발언이 향후 통합 논의와 지방선거 지형에 미칠 파장에도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