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치유형 산책로 조성 완료市“역사·문화·치유 결합한 힐링 명소 도약”
  • ▲ 대전 중구 보문산 남보살 약수터~보훈공원 0.8㎞ ‘맨발 힐링 길’이 새조 조성됐다.ⓒ대전시
    ▲ 대전 중구 보문산 남보살 약수터~보훈공원 0.8㎞ ‘맨발 힐링 길’이 새조 조성됐다.ⓒ대전시
    대전 중구 보문산 걷고 싶은 맨발 길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과 평온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28일 대전시는 보문산 남보살 약수터에서 보훈 공원까지 0.8㎞ 구간에 숲속 ‘걷고 싶은 맨발 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연과 풍경을 오롯이 느끼며 발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힐링 형 산책로다. 

    이번 코스는 마사토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해 발 피로 완화와 혈액순환 개선 효과를 높였고, 곳곳에 의자 등 휴식 공간도 마련해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

    전체 왕복 1.6㎞ 구간은 기존 맨발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았던 구간을 정비해 완성한 것이다.

    보문산은 역사 문화자원과 숲길, 대전오월드, 보훈 공원 등 관광자원이 집약된 대표 명소로, 이번 맨발 길 조성으로 치유형 관광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박영철 녹지농생명국장은 “보문산 걷고 싶은 맨발 길이 역사·문화·치유가 어우러진 복합 힐링 숲길로 도약하도록 지속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