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5개 중학교에서 11월 24일~12월 15일 운영수강 신청 실습·진로 설계 등 고교 과목 선택 경험
  • ▲ 대전시교육청은 24일 기성중학교 3학년 학생 대상 ‘찾아가는 일반고 고교학점제 미리 맛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대전시교육청
    ▲ 대전시교육청은 24일 기성중학교 3학년 학생 대상 ‘찾아가는 일반고 고교학점제 미리 맛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중학교 3학년 학생 대상 ‘찾아가는 일반고 고교학점제 미리 맛보기’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이 고등학교 입학 전 진로와 학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달 15일까지 관내 15개 중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진행은 대전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교과 순회 교사가 신청 학교를 방문해 2시간 동안 △고교학점제 이해 △선택과목 안내 △수강 신청 실습 △진로·학업 설계 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실제 고교 과목 선택 과정을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에 맞는 학업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다.

    또한 교육청이 제작한 예비 고교생을 위한 고교학점제 이해 워크북을 활용해 고교학점제 개념, 진로 탐색, 선택형 교육과정, 학교생활기록부 및 평가 등을 쉽게 이해하도록 지원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 24일 기성중을 시작으로 △대전 남선중 △회덕중 △대전대문중 △대전 봉우중 △대전 장대중 △대전 두리중 △대전 둔 곡 중 △대전 버드내중 △대전 관저중 △가수원중 △대전 갑천중 △대전원 신흥중 △대전새미래중을 거쳐 12월 15일 대전 가오중 순으로 마무리된다.

    교육정책과 김용옥 과장은 “이번 ‘미리 맛보기’ 프로그램이 중3 학생들의 고교학점제 이해와 진로·학업 설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눈높이에 맞춘 현장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