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장비·임도망 확충 등 대응력 전국 최고 평가도심형 산불 대응체계 우수사례로 채택
  • ▲ 대전시가 산림청 산불 예방·대응 평가에서 특·광역시 ‘최우수’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대전시
    ▲ 대전시가 산림청 산불 예방·대응 평가에서 특·광역시 ‘최우수’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대전시
    대전시는 25일 2025년도 산림청 산불 예방·대응 평가에서 특·광역시 ‘최우수’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고성능 산불 진화 차량 도입, 임도망 확충, 기동단속 강화, 실전훈련 등 전방위 대응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불 예방·대응 평가는 정량·정성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대전시는 △고성능 산불 진화 차량 도입 △임도망 확충 △불법소각 기동단속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교육 등이 우수 요소로 꼽혔다.

    ‘사례 평가’에서는 공무원진화대 실전훈련, 산불 대응센터 건립, 진화·관제 차량 집중 배치 등 도심형 대응체계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 주민대피훈련, 영농 부산물 수거 등 예방 활동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박영철 녹지농생명국장은 “올해는 초대형 산불이 잇따른 만큼 실전훈련과 장비 고도화에 집중했다”며 “감시장비 확충 등 산불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봄 대전에서는 3건의 소규모 산불만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