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이‧나유’ 마스코트 인형까지⋯충청권 청사 순회 팝업 시작굿즈 20여 종 첫 선… 지역 주민 참여·선호도 조사로 기대감 ‘UP’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가 공식 굿즈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대회 분위기를 본격적으로 띄우기 위한 충청권 순회 팝업 이벤트에 돌입했다.

    ◇ 공식 굿즈 첫 공개… 충청권 청사 순회 이벤트 시작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세종‧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 청사에서 공식 굿즈 출시 기념 팝업 이벤트를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최도시 중심으로 대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상품 관심도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조직위와 공식 상품화권자인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행사장은 상품 전시와 판매뿐 아니라 방문객 선호도 조사, 경품 제공 이벤트 등을 함께 구성해 체험요소를 강화했다.

    ◇ 흥이‧나유 인형 포함 20여 종 첫 공개… 방문객 관심 집중

    조직위는 24일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첫 팝업 부스를 열고 마스코트 인형, 티셔츠, 모자, 스포츠가방, 키링, 마그넷 등 공식 굿즈 20여 종을 처음 공개했다. 

    특히 충청과 청춘을 상징하는 푸른 호랑이와 지혜롭고 상서로운 까치를 모티브로 제작된 ‘흥이‧나유’ 인형은 내년 1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구매 예약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팝업 행사는 25일 대전시청, 26일 충남도청, 27일 충북도청으로 이어져 충청권 전역에서 대회 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 오프라인·온라인 연계 추진… 내년 100여 종 굿즈 순차 출시

    이창섭 부위원장은 “공식 굿즈 첫 공개로 충청권 주민들이 대회를 미리 체감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프로그램으로 지역과 함께 축제 열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각 지자체 청사에 굿즈 전용 진열장을 설치해 오프라인 노출을 확대하고 온라인몰과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열고 문구, 잡화, 의류 등 6개 품목군 100여 종의 굿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열리며,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