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제주대, 미래 우주항공 인재 위한 ‘위성 협력 캠프’ 개최

한남대가 제주대와 함께 미래 우주항공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7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4일간 RISE사업단과 위성활용연구센터가 제주에서 ‘2025 한남-제주 위성 협력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켐프에는 학생과 연구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탐방·교육·실습을 결합한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KVN 제주전파천문대 등 연구기관을 방문해 현장을 체험했고, 위성 시스템 개발 교육과 캔위성(CanSat) 조립했으며, 위성 통신 안테나 제작 및 수신 등 실습 중심 활동을 통해 실제 연구 과정을 익혔다.

또 ‘Space MZ 위성 사업 운영전략’을 주제로 한 팀별 경진대회에서 문제 해결과 협업 능력을 발휘하며 위성 산업 흐름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남대 RISE사업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무형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