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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를 출입하는 토박이 언론인들로 구성된 '기우회(記友會)'가 최근 공식 출범하며 지역 언론의 품격 제고와 건전한 보도 환경 조성을 다짐했다.기우회는 최근 공주신관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매일일보·공뉴스·일간투데이·투어코리아뉴스·충청신문·금강일보·충청일보·뉴스채널1·파워뉴스 등 9개 언론사 기자들이 참여했다.회원들은 지역 주요 현장에서 공동취재를 강화하고, 공정한 보도와 협력 취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모았다.더불어 봉사활동 등 지역 공동체와의 연대도 추진한다.초대 회장에는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가 선출됐으며, 사무처장에 장순철(공뉴스) 기자, 재무국장에 한기촌(일간투데이) 기자가 맡게 됐다.오정환 회장은 "공주 토박이 기자들의 역량을 모아 지역 언론의 품격을 높이겠다"며 "과도한 광고 공문 대행 요청과 각종 간행물 판매 등 부당 관행을 기관·노조와 협력해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