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주도 제작·지역 협업으로 탄생한 차세대 독립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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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영상대학교가 최근 CGV 당진에서 열린 충남콘텐츠진흥원 창립 20주년 기념 ‘2025 당진시민 초청 특별상영회’에서 학사장편영화 ‘우리의 이름’을 최초 공개하고 있다.ⓒ한국영상대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는 최근 CGV 당진에서 열린 충남콘텐츠진흥원 창립 20주년 기념 ‘2025 당진시민 초청 특별상영회’에서 학사장편영화 ‘우리의 이름’을 최초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상영회는 충남콘텐츠진흥원·당진시청·한국영상대 영화영상학과가 공동 주관했으며, 영화 촬영지인 당진시 관계자와 시민, 스태프 등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장과 공영식 당진시 문화예술과장, 함충범 한국영상대 학과장이 환영사를 전했다.‘우리의 이름’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과 RISE사업 지원으로 제작된 학사장편영화로, 시나리오 개발부터 촬영·제작까지 학생들이 전 과정에 참여한 실무 중심 교육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해당 작품은 영화진흥위원회 인디그라운드 ‘퍼스트링크’에 선정됐고, ‘백상예술대상 2025 스크린을 빛낸 한국 독립영화 10편’에도 소개되며 작품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상영 후에는 단체 기념촬영과 함께 이상록 감독, 정순범 배우가 참여한 관객과의 대화(GV)가 이어졌으며, 함덕읍·송산면·우강면 등 실제 촬영지와 제작 비하인드가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한국영상대는 이번 상영회를 통해 지역·대학·기관 협업의 성과를 확인했으며, 학생 창작영화의 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유주현 총장은 “매년 장편 졸업작품을 제작하며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의 이름의 완성도와 유통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