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천~청주 구간 공사’ 18~20일 진행‘야간 전면차단 5분’… 운전자 안전주의 당부‘우회 가능’ 국도·지방도 활용 안내
  • ▲ ⓒ한국도로공사
    ▲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 목천IC~청주IC 일대에서 대형 문형식 교통안내 표지판 교체 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야간 시간대 부분 차단과 일시 전면 차단이 시행된다.

    13일 한국도로공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경부고속도로 목천IC~청주IC 구간 3개소에서 문형식 교통안내 표지판 교체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모두 야간에 진행되며, 매일 20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해당 구간을 부분적으로 차단한다. 

    이번 공사는 노후 안내시설을 정비해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공사 기간 동안 일정 구간의 주행 차로가 축소되거나 통행이 제한된다. 

    표지판 교체는 구조물 특성상 대형 장비가 투입되기 때문에 야간에 집중해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18일(화) 20:00~06:00 경부선 306.2k(부산방향) △19일(수) 20:00~06:00 경부선 307.3k(부산방향) △20일(목) 20:00~06:00 경부선 327.5k(서울방향)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각 공사일 자정 이후인 00:05~00:10에는 표지판 인양 작업으로 인해 전면차단이 예고돼 운전자 주의가 필요하다. 

    전면차단이 시행될 때는 모든 차량 통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며, 고속도로 진입 차량은 주변 국도 또는 지방도로 우회해야 한다. 도로공사는 해당 시간대 진입 차량이 혼잡을 최소화하도록 사전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부분·전면 차단에 따른 정체가 발생할 경우, 운전자는 목천IC에서 청주IC까지 국도·지방도를 활용해 우회할 수 있다. 

    도로공사는 안내 표지를 추가로 설치하고, 상황관리자를 현장에 배치해 안전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 특성상 일부 불편이 unavoidable…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해당 구간 운전자는 안전관리자와 통제요원의 지시에 따라 반드시 안전하게 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사 기간 중 기상 변화나 교통 상황에 따라 일부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