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의원·코스포, AI 일자리 인식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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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민 국회의원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실시한 'AI 시대 일자리에 대한 대학생 인식조사 결과.ⓒ김종민 의원
김종민 국회의원(세종시갑)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실시한 'AI 시대 일자리에 대한 대학생 인식조사'에서 대학생 82.1%가 'AI 기술' 발전이 미래 직업 안정성에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 대학생·휴학생 6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AI가 국내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는 응답이 65.5%에 달했다.기업들이 AI 도입으로 신입사원 채용을 줄일 것’이라는 우려는 87.6%로 나타났다. AI의 영향이 가장 큰 직급으로는 ‘신입사원·인턴’(60.8%)이 꼽혔다.정부 대응에 대한 불신도 높았다. 응답자의 70.5%가 "정부가 AI 일자리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대학생들은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AI 시대 맞춤형 교육 및 신기술 지원'(48%), '전공·진로 전환 교육 강화'(37.8%) 등을 제시했다.한편 한국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최근 3년간 감소한 청년 일자리 21만1000개 중 20만8000 개가 AI 고노출 업종에 속한다고 분석했다.김종민 의원은 "AI 확산은 일자리 대전환을 의미한다"며 "정부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일자리대전환위원회'를 조속히 출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AI는 위기이자 기회로, 지금이 일자리 대전환의 골든타임"이라며 "국가적 대응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