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응급대응 역량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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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세종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모습.ⓒ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재형)은 지난 5일 오후 본관 4층 도담홀에서 세종시 주최로 ‘2025 세종시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대회에는 세종시 거주 청소년과 성인으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가해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 박재인·박주현 팀, 우수상(세종시장상) 임재성·천요셉 팀, 장려상(세종충남대병원장상) 한정화·임태준 팀이 수상했다.경연은 시나리오 기반의 팀별 심폐소생술 실기평가로 진행됐으며, 환자상태 파악, 제세동기 사용, 가슴압박 자세 및 질, 기도확보, 팀워크 등이다.심사는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3명이 맡았다.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 시 초기 4분 이내 시행이 생존율과 뇌 기능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필수 응급처치다.세종충남대병원은 이번 경연을 통해 시민 참여와 교육 효과를 높이고, 실전 대응력 강화 및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오세광 응급의료센터장은 “심폐소생술은 일반인이 현장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구조행위”라며 “반복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일상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