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지역 유일 XR 스튜디오 구축, 산학협력형 실감콘텐츠 허브 도약RISE 사업 통해 지역 연계형 디지털 인재양성
  • ▲ 한국영상대학교가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EXPO에서 열리는 '2025 산학연협력 EXPO' 홍보 부수를 이틀째 운영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가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EXPO에서 열리는 '2025 산학연협력 EXPO' 홍보 부수를 이틀째 운영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한국영상대학교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통해 '첨단 XR 융복합 실습환경 기반 디지털 콘텐츠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며 세종 지역 디지털 산업 혁신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사업은 XR(확장현실) 기반 실감형 콘텐츠 산업의 성장에 대응해 8K LED 월과 미디어 서버를 갖춘 XR 스튜디오를 조성한 것이 핵심이다. 

    스튜디오는 실무형 교육과 제작이 가능한 차세대 실습공간으로, 교과·비교과 수업, 산학 공동 프로젝트, 지역 연계 콘텐츠 제작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영상대는 2024년 게임콘텐츠학과를 신설하고 XR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2025년까지 XR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실감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체와 협력해 지역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인프라 구축으로 세종 지역 내 기업, 연구기관, 공공기관과의 연계가 확대되며 산학협력형 교육 플랫폼이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 ▲ 한국영상대학교 RISE 사업 성과.ⓒ이길표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 RISE 사업 성과.ⓒ이길표 기자
    XR 기반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실습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는 제작 기술 지원과 공동 프로젝트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영상대는 이 사업을 통해 세종형 디지털 콘텐츠 허브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학 관계자는 "XR 스튜디오 구축은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혁신 모델"이라며 "세종 지역을 대표하는 콘텐츠 교육·제작 중심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상대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EXPO에서 열리는 2025 산학연협력 EXPO 홍보 부수를 이틀째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