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국민·유학생 참여, 각국 음료 시음과 판매 진행외국인 취업비자 무료 상담장 운영, 다문화가족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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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태 기자
대전 동구의 대표 지역축제 ‘동구동락(洞樂) 축제’에서 국제다문화미래전략진흥원 코너가 눈길을 끌었다.쌀쌀한 첫날인 24일 저녁에 관람객들은 다문화 국민과 유학생이 준비한 각국의 음료와 차를 시음하고, 외국인 취업비자 상담을 받는 등 다채로운 체험에 몰입했다.이번 코너에서는 몽골 수태차, 러시아 콤프츠차 등 이색 음료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행사장에는 외국인 업무 전문가도 참여해 외국인 취업비자 상담을 진행, 다문화가족과 유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대전평생교육진흥원 전략 기획 부서 관계자 등도 부스를 찾아 ‘독창적이고 이색적인 부스’였음을 강조하며, 책자 제작을 위한 스케치를 진행하는 등 기자들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이 밖에도 시민들은 다양한 차와 음료를 시음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
- ▲ ⓒ김경태 기자
지역 주민 A씨는 “몽골 수태차를 처음 맛봤는데, 예상과 달리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지역 주민 B씨는 “러시아 콤프츠차의 풍미가 독특해서, 한 모금만으로도 외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비자 상담자 A씨 등은 “ 평소 취업과 관련해 비자와 관련된 상담 문의할 수 있는 전문 기관이 없어 힘들었는데 동구동락 축제장에서 찾을 수 있어 기뻤고, 대기자가 많아 추가 상담을 약속받고 간다”며 만족감을 표했다.한편, 대전 동구동락축제는 24~26일까지 소제동 동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