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이오산업 해외 진출 가속…양 기관, 연구·창업기업 동반 성장 추진iPARK와 공동 홍보·기술 교류…‘바이오 4.0’ 시대 오픈이노베이션 확산
  • ▲ BioJapan 2025에 iPark와 함께 KBIOHealth의 공동부스가 운영되고 있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 BioJapan 2025에 iPark와 함께 KBIOHealth의 공동부스가 운영되고 있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이명수)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BioJapan 2025’에서 iPARK Institute와 손잡고 공동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이명수)은 10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BioJapan 2025’에서 iPARK Institute와 공동부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동참가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 행보다.

    ‘BioJapan’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제약사·바이오기업·연구기관이 참여해 기술 교류와 글로벌 파트너링을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Regenerative Medicine Japan’, ‘healthTECH Japan’과 함께 열리며, 약 1000개 기관이 참가한다.

    KBIOHealth와 iPARK는 지난 ‘BioKorea 2025’에서도 공동참가를 통해 연구성과와 창업기업의 기술력을 함께 홍보한 바 있다. 이후 연구 인프라 공유, 기술 교류, 글로벌 파트너링 지원 등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언론·홍보 분야에서도 공동 보도와 정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BioJapan 2025’ 공동부스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연구·생산 인프라 소개 △입주기업 글로벌 네트워킹 △기술상담 및 투자 연계 등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한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한국 바이오산업의 혁신성과 국제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이번 공동부스 운영은 한국 바이오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연구기관과 창업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PARK 관계자는 “BioJapan을 통한 양 기관의 공동 홍보는 한국 바이오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기술 협력과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은 KBIOHealth는 ‘바이오 4.0’ 시대를 선도하며,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목표로 국내외 협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