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축제·한글 비엔날레·텐텐클럽 등 연휴 내내 다채로운 문화행사""불꽃놀이·에어쇼·독서체험까지…가족·관광객 모두 즐기는 추석 세종"
  • ▲ 지난해 세종축제 개막식 모습.ⓒ세종시
    ▲ 지난해 세종축제 개막식 모습.ⓒ세종시
    올해 추석은 한글날과 이어져 7일간의 황금연휴가 펼쳐진다. 

    세종시는 연휴 기간 가족·귀성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축제를 마련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 세종한글축제

    세종호수공원에서는 9~11일 ‘세종한글축제’가 열린다. 첫날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한글런’을 시작으로 한글 노래 경연, 과거시험 체험, 사물놀이·뮤지컬·태권도 공연 등 87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황금종을 울려라’, 과학 퍼포먼스, 마당극 등이 마련되고, 마지막 날에는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불꽃놀이, 폐막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의 무대와 어린이 취타대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도 준비됐다.

  • ▲ 최민호 세종시장과 시의원들이 최근‘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행사장에서 홍보하고 있다.ⓒ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과 시의원들이 최근‘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행사장에서 홍보하고 있다.ⓒ세종시
    ◇ 추석 마실 행사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는 12일까지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가 상시 운영된다. 연휴 기간 한글상품박람회, 특산품 판매, 한정판 다이어리 판매 등도 열린다. 

    11일에는 청소년 댄스 경연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 호수공원에서는 야간 독서문화 행사 ‘한글 반딧불이 집현전’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야경 속 독서 체험과 북큐레이션, 릴레이 소설쓰기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 흥이나유 텐텐클럽

    10일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서는 케이팝과 세종 야경을 결합한 ‘흥이나유 텐텐클럽’이 열린다. K팝 영상 연출, 랜덤플레이댄스, OST 따라 부르기, 버블 퍼포먼스, 디제잉 파티 등이 준비돼 가족과 외국인 모두 즐길 수 있다. 

    특히 청년층과 관광객을 겨냥한 야간관광형 축제로, 세종시의 새로운 명절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