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도시 정체성 강화와 100만 도시 축제 도약 예고
  • ▲ 아산시 축제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아산시
    ▲ 아산시 축제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내년 열리는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2025년 제2회 아산시 축제위원회를 열고, 내년 축제 기간을 기존 3일에서 6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이순신 도시 정체성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핵심 목표로 설정한 것으로 ‘50만 자족도시, 생활인구 100만 도시’ 위상에 걸맞은 명품 축제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특히 내년 축제는 △이순신 테마 콘텐츠 강화 △글로벌 교류 확대 △연계·체류·소비형 축제 전환 △친환경 실천 등 4대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기획된다.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는 오는 2026년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6일간, 온양온천역 광장과 현충사, 곡교천 등 아산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충·효·애’라는 3대 테마로 구성하며, 체험·공연·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이순신 축제는 아산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대표 축제”라며 “역사적 가치와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