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4명, 학술정보 격차 해소 위한 ‘논문 검색 서비스’ 개발공공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 지역대학의 창의적 성과 입증
  • ▲ ⓒ건양대
    ▲ ⓒ건양대
    건양대학교 KY RISE 사업단 소속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학술정보 접근 장벽을 낮추는 서비스 개발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KY RISE 사업단(사업단장 겸 대외협력부총장 홍영기)은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가 주최한 ‘RISE 연계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물리치료학과(학과장 박대성) 재학생 4명(박상철, 김희창, 김미나, 엄준서)으로 구성된 ‘논문줍줍’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철도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연구재단, 한국조폐공사 등 대전 지역 공공데이터 활성화 협의체와 한밭대·건양대·목원대 등 대전권 12개 대학 산학협의체가 함께 주최·주관했다.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정책 필요성 반영, 경제적 응용 가능성을 평가해 혁신성이 뛰어난 팀을 시상했다.

    ‘논문줍줍’ 팀은 한국연구재단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연구자와 학생들이 겪는 정보 격차 문제를 해소하고자 ‘KCI 논문정보 기반 키워드 추천 및 논문 검색 서비스’를 개발했다. 특히 트렌드 시각화, 맞춤 키워드 추천, 직관적 UI/UX를 혁신 포인트로 제시하며 국내 교육·연구지원 서비스 시장을 겨냥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팀장 박상철 학생은 “대전광역시 RISE 체계와 대학의 지원 덕분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논문 검색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볼 수 있었다”며 “연구자와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이 더 높아지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현장에서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건양대학교가 지역혁신 중심 대학으로서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과 교육·연구 분야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