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당·청룡동 중심 노선 신설 및 조정… ‘학생 중심’ 안전한 통학권 확보 주력
  • ▲ 천안시가 학생 과밀지역의 원거리 통학 불편과 안전 문제 해소를 위해 신설한 시내버스 노선 가운데 하나로 등·하교 시 하루 각 3회 운행하는  96번 학생노선.ⓒ천안시
    ▲ 천안시가 학생 과밀지역의 원거리 통학 불편과 안전 문제 해소를 위해 신설한 시내버스 노선 가운데 하나로 등·하교 시 하루 각 3회 운행하는 96번 학생노선.ⓒ천안시
    천안시가 학생 인구 밀집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원거리 통학 불편과 안전 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시내버스 노선 대책을 내놓았다. 

    시는 불당동과 청룡동 등 특정 지역의 학생 집중 현상으로 인한 등·하교 시간대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자 노선 신설 및 조정을 전격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실질적인 접근성 향상이다. 

    우선 불당동 지역에는 내달 3일부터 '96번 학생 노선'이 새롭게 투입된다. 

    신불당 호반센트로포레와 계광중학교를 기·종점으로 하는 이 노선은 등·하교 시 각 3회 운행하며, 월봉중·쌍용중·봉서중 등 주요 학교 인근의 불당대로와 쌍용대로를 경유해 통학 시간을 대폭 단축할 전망이다.

    청룡동 지역 역시 교통 편의가 개선된다. 

    내달 1일부터 일반 노선인 '72번'이 신설되어 천성중학교를 경유하게 된다. 

    이는 기존 71번 노선을 분리해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등·하교 시간대를 중심으로 2회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91번 학생 노선의 경로를 조정해 청당초등학교 주변 신규 아파트 단지를 경유하도록 함으로써 새롭게 입주한 학생들의 통학권까지 꼼꼼히 챙겼다.

    김태종 천안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노선 강화는 과밀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처방”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