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 제도·통상 전략 집중 안내미국 통상 규제 대응과 물류비 절감 방안 1대1 상담 진행
  •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충청권 수출기업을 위해 정책금융과 통상 대응 전략을 한자리에 모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태)는 24일 대전무역회관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충청권 수출 위기대응 정책금융 합동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기업 대표와 CFO 등 50여 명이 참석해 최근 변화하는 수출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지원 제도와 통상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의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제도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 △공급망 안정화기금 등 다양한 정책금융 제도가 소개됐다. 

    이어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 조성대 실장이 ‘최근 통상환경 변화와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참여 기업들은 개별 상담 시간을 통해 미국 상호관세 및 232조·301조 등 통상 규제 대응책, 물류비 절감 및 바우처 활용 방안 등 맞춤형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김용태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은 “최근 미국 통상정책 변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지역 수출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충청권 기업들이 정책금융과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활용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