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현대건설·포스코 3사 시공…내년 초 착공 목표“조합원 모두 웃는 날까지 책임지고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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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지가 만난 도마변동3구역 나문찬 조합장.ⓒ김경태기자
대전 서구 도마변동 3구역이 3,404세대 규모의 대전 최대 단일 재개발 단지로 새롭게 탈바꿈한다.GS건설·현대건설·포스코 등 국내 최정상 3사가 시공을 맡아 ‘사업성·품질·속도’ 3박자를 갖춘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내년 초 착공을 준비 중이다.22일 본지는 도마변동 3구역 나문찬 조합장을 만나 재개발의 최종 청사진과 각오를 직접 들었다.나 조합장은 “도마·변동 일대의 주거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대전 서구를 대표하는 명품 단지로 만들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또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조합원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최고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나문찬 조합장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다.-사업의 위상과 목표는.“총 3,404세대, 대전 최대 단일단지 규모입니다. 세대수가 많아 조경·커뮤니티·편의시설이 다양하고, 관리비 부담도 낮습니다. 조합은 시공사와 최신 분양 트렌드에 맞춘 설계를 적용해 상품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사업 추진 속도와 일정“2006년 논의를 시작해 2017년 조합을 설립했고, 올해 이주를 마쳤습니다. 현재 철거 중이며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반분양 일정은 착공 후 시공사와 협의해 결정합니다.”-조합원 이익 극대화 방안“사업비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공사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종 협상 중입니다. 품질은 높이고 분양은 조기 완판을 목표로 시공사와 협의해 조합원 부담을 줄이겠습니다.”◇갈등·리스크 관리“금리·부동산 경기 등 외부 요인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조합은 일정 지연을 막고, 투명한 소통으로 조합원 갈등을 최소화해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시공사·설계 경쟁력“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가 참여하는 만큼 최고 수준의 설계·브랜드·조경으로 대전 서구 대표 랜드마크 아파트를 만들겠습니다.”◇조합장으로서의 포부“재개발은 집만 짓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다시 쓰는 일입니다. 도마변동 3구역을 대전에서 가장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고, 조합원 모두가 웃는 날까지 책임지고 완주하겠습니다.”한편 대전 서구 변동 9-4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도마변동3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지하 2층~지상 38층, 22개 동 규모로 진행되고, 총 3,404세대, 주차대수 4,971대가 확보되며 시공은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