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타령춤축제·빵빵데이서 1000대 드론 군집비행 선보인다
  • ▲ ‘2025 천안 드론라이트쇼’ 를 알리는 홍보문.ⓒ천안시
    ▲ ‘2025 천안 드론라이트쇼’ 를 알리는 홍보문.ⓒ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하반기 ‘2025 천안 드론라이트쇼’를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와 2025 빵빵데이 천안 행사와 연계해 선보인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 폐막식까지 매회 약 1000대의 드론을 활용한 군집비행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이번 드론쇼는 축제의 상징성과 주제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축제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된 야간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중 무대 위 장면과 주요 테마들을 드론 라이트쇼로 재현해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하반기 드론라이트쇼의 마지막 공연은 다음 달 19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빵빵데이 가을빵음악회’에서 열린다. 

    시는 빵 축제 특유의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을 드론 퍼포먼스에 담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야경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다만 드론쇼는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취소 또는 지연될 수 있어 관람 전 확인이 필요하다.

    김종범 천안시 토지정보과장은 “흥타령춤축제 기간에는 드론라이트쇼와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드론홍보관도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천안의 드론 문화 확산과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