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과 신기술을 활용, 세계인의 주목 받아
  • ▲ 충청남도 지역 대학인 남서울대, 백석대, 상명대, 선문대, 호서대 재학생과 졸업생이 인턴십으로 참여해 기업과 함께 제작한 광복 80년 순국선열 추모 영상이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상영되고 있는 모습.ⓒ상명대
    ▲ 충청남도 지역 대학인 남서울대, 백석대, 상명대, 선문대, 호서대 재학생과 졸업생이 인턴십으로 참여해 기업과 함께 제작한 광복 80년 순국선열 추모 영상이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상영되고 있는 모습.ⓒ상명대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학부생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신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순국선열 추모 영상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상영되며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청남도와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충청남도 내 5개 대학(남서울대, 백석대, 상명대, 선문대, 호서대) 재학생 및 졸업생이 인턴십 형식으로 참여했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영상을 제작했다.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에서는 총 9명의 재학생이 영상 제작에 참여했으며, 이 중 4학년 김소희, 김지현, 송시연, 임지은 학생이 뉴욕 연수단으로 선발되어 지역 대학 중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학생 주도 영상은 유관순 열사와 그 오빠 유우석 독립운동가를 중심으로 서사를 구성한 ‘함께 만든 광복’과 충남 마곡사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조명한 ‘찬란’으로 나뉜다. 

    이 외에도 충남의 백제 문화유산을 사계절로 담아낸 기업 주도 영상 ‘사계’에도 상명대 학생 3명이 참여했다.
  • ▲ 충청남도 지역 대학인 남서울대, 백석대, 상명대, 선문대, 호서대 재학생과 졸업생이 인턴십으로 참여해 기업과 함께 제작한 찬란한 우리나라의 문화인 충남 마곡사 사찰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조명한 영상이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상영되고 있는 모습.ⓒ상명대
    ▲ 충청남도 지역 대학인 남서울대, 백석대, 상명대, 선문대, 호서대 재학생과 졸업생이 인턴십으로 참여해 기업과 함께 제작한 찬란한 우리나라의 문화인 충남 마곡사 사찰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조명한 영상이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상영되고 있는 모습.ⓒ상명대
    뉴욕 현지에서는 타임스퀘어 전광판 상영 외에도 뉴욕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욕센터가 마련한 특강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국 콘텐츠 산업의 최신 동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 학생 임지은(AR·VR미디어디자인전공 4학년) 씨는 “기업과의 협업, 지역 대학생과의 교류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미디어아트 디자이너로서의 진로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원재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학과장은 “디자인 기반 융복합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산업 현장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남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영상 상영은 광복 80주년과 충남방문의 해를 기념함과 동시에,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