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경찰·경영·XR 체험 부스 큰 인기지역사회·대학 협력으로 청소년 진로 탐색 지원
  • ▲ 11~12일 충남 논산에서 열린 ‘꿈빛나래 페스티벌’.ⓒ건양대
    ▲ 11~12일 충남 논산에서 열린 ‘꿈빛나래 페스티벌’.ⓒ건양대
    논산에서 열린 ‘꿈빛나래 페스티벌’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11~12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RISE 사업단이 실내 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 학과별 체험 부스를 마련해 현장을 찾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건양대에 따르면, 심리상담치료학과는 카드와 심리도구를 활용한 ‘내 안의 세계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국방경찰행정학부는 거짓말탐지기·지문채취 체험으로 과학수사 직업 세계를 소개했다.

    사회복지학과는 나만의 소품을 제작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체험을 진행했고, 국방XR학부는 최신 VR 장비를 통한 몰입형 체험을 제공했다. 국방산업경영학부는 경영 퀴즈를 통해 문제 해결력을 기를 기회를 마련했다. 유아교육과와 휴먼사이언스학부도 각각 창의 활동과 스포츠·의학 융합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홍영기 건양대 충남 RISE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 진로·문화 체험의 장을 넓히고, 대학·기관 협력을 통한 지역 공동체 모델을 구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