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 강화·학교폭력 예방’ 교육정책 최우선교육감 자질, ‘도덕성과 청렴성’ 절반 가까이 꼽혀
  • ▲ 차기 대전교육감 선호도.ⓒ스트레이트뉴스
    ▲ 차기 대전교육감 선호도.ⓒ스트레이트뉴스
    2026년 대전교육감 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7명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뚜렷한 선두 후보 없이 혼전을 보이고 있다.

    또 유권자 절반 이상이 부동층으로 남아 향후 진보·보수 단일화가 승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최근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6~7일 대전 거주 18세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8.1%, 오석진 전 괴정고 교장 6.6%, 정상진 전 유성중 교장 6.3%, 맹수석 충남대 로스쿨 명예교수 5.7%,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5.3%,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4.2%, 김한수 전 배재대 부총장 3.8% ,기타 6.8%, ‘없다’ 28.3%, ‘모름’ 24.9% 순이다.

    교육정책 최우선 과제로는 ‘인성교육 강화·학교폭력 예방’ 42.4%, ‘교권 보호·교사 권익 향상’ 22.7%, ‘학생 안전·복지 강화’ 11.0%, ‘학력 향상·격차 해소’ 10.4%, ‘AI 등 미래교육 대비’ 8.9% 순이었다. 30대는 교권 보호 비중이 32.5%로 높았다.

    교육감 자질로는 ‘도덕성과 청렴성’ 48.2%, ‘유·초중등 교육 현장 경험과 전문성’ 28.2%, ‘정치적·이념 성향’ 8.2%, ‘대학 교육 경험과 전문성’ 7.5%였다.

    조사는 ARS(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 방식으로, 총 통화 13,457명 중 800명 응답(응답률 5.9%)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5%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