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교과목 신설‧전문 자격 인증…지역 웰니스 산업 인재 키운다
-
- ▲ 호서대학교와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HESPA)이 스파헬스케어 지도사 양성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호서대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5일 아산캠퍼스에서 물리치료학과와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HESPA) 간 스파헬스케어 지도사 양성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스파헬스케어 지도사’는 스파와 수중운동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건강 증진과 재활, 웰니스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인증하는 자격제도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 웰니스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호서대는 일반대학원에 ‘스파헬스케어 특론’ 교과목을 신설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아울러 체험 기반 프로그램과 융합형 연구 활동도 함께 운영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김기송 호서대 바이오헬스대학장은 “대학원 과정에서는 스파의 생리적 효과와 자원 활용 전략,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며 실습도 강화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전문성과 자질을 갖춘 지도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경헌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장은 “호서대와의 협력을 통해 스파헬스케어 지도사 제도의 공신력과 전문성을 확보하겠다”며 “교육, 검정, 자격 발급까지 아우르는 표준화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향후 교육과정 운영, 실습 프로그램 개발, 공동 연구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번 협약이 아산시를 비롯한 충남 지역의 스파·헬스케어 산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