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흥타령춤축제 앞두고 방역 강화

충남 천안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를 앞두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심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제 개최 전까지 종합운동장, 주요 공연장, 푸드존, 관내 관광지 등에 대해 해충 모니터링과 사전 방역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잔여 해충과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매개 감염병 예방에 중점을 둔 조치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방역 인력과 장비를 상시 투입해 행사장 내외를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등 방문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집중 방역에 나선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모두가 춤으로 하나 되어 즐기는 축제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과 방역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실천해 함께 안전한 축제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