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범죄·재난 등 실생활 중심 맞춤형 교육 11월까지 진행
  • ▲ 아산시의 ‘안전사고 6대 분야’ 어린이집 원아 교육 모습.ⓒ아산시
    ▲ 아산시의 ‘안전사고 6대 분야’ 어린이집 원아 교육 모습.ⓒ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시민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기존 노인 중심으로 실시하던 ‘6대 분야 안전교육’을 어린이까지 확대해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범죄예방,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 보건, 사회기반체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최근 증가하는 어린이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실습 교육도 포함됐다.

    8월에는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올바른 횡단보도 이용법, 안전한 교통시설 사용법, 자전거 기본 안전수칙 등을 교육했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집 교사들은 “어린이들이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돼 교육 효과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장윤창 아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아이들이 생활 속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9월 개학기를 맞아 교육 대상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하고, 교통안전과 범죄예방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의 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