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면 거주 외국인·다문화가정 대상 11월까지 20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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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시가 다문화·외국인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관내 거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다문화·외국인 안전교육’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주민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아산시가족센터 신창분원에서 총 20회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평일 낮과 저녁, 주말반으로 구성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참가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외국어로 자체 제작된 교육 교재를 활용하고, 외국어 가능 강사를 배치해 언어 장벽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실효성을 높였다.첫 회차 교육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 범죄 예방을 위한 생활 안전수칙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장윤창 아산시 안전총괄과장은 “다문화 사회에서 외국인 주민들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