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에 마음건강 강연·업무 협력 당부
  • ▲ 천범산 세종교육감 권한대행이 3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9월 소통·공감의 날’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세종교육청
    ▲ 천범산 세종교육감 권한대행이 3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9월 소통·공감의 날’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천범산)은 3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9월 소통·공감의 날’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최교진 전 교육감 사직(2일) 이후 권한대행 체제에서 처음 열린 직원 전체 행사다. 행사는 승진·전입 직원 소개, 권한대행 당부말씀, 직장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직장교육에서는 박옥남 장학관이 ‘보고 듣고 말하기’를 주제로 마음건강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천범산 권한대행은 “교육청은 짧은 역사에도 안정된 시스템을 갖췄다”며 “비상 상황이라는 인식을 갖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차질 없는 업무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학입시와 관련해 “수능이 다가올수록 학생들의 부담이 커진다”며 “입시 전략뿐 아니라 마음 건강도 살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예산 편성과 업무보고 과정에서 사업 가치 점검과 현장 밀착형 사업 추진도 당부했다.

    한편, 천 권한대행은 전날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안전사고 예방, 공직기강 확립, 부서 간 화합과 책임 있는 업무 추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