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유니콘 육성,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 5대 전략 제시“도민과 함께, 직원과 함께 뛰는 원장 될 것”
  • ▲ 충북테크노파크 신임 박순기 원장이 1일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충북테크노파크
    ▲ 충북테크노파크 신임 박순기 원장이 1일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충북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가 제9대 원장으로 산업정책 전문가 박순기 전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을 맞이하며 지역 혁신성장을 이끌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박순기, 이하 충북TP)는 1일 세미나실에서 제9대 박순기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충북TP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 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미래 도약을 다짐했다.

    박 원장은 1988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식경제부에서 산업정책을 기획·추진했으며,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0여 년간 충북의 혁신성장과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술혁신 생태계의 중추로서 충북 경제 도약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타트업 및 유니콘 기업 육성 △산·학·연 협력 강화 △디지털 전환·ESG 경영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대외 협력 및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를 핵심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박 원장은 “전문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를 통해 임직원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충북TP를 만들겠다”며 “충북이 대한민국의 성장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