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데일리DB
    ▲ ⓒ뉴데일리DB
    지난 3월 세종시 한 풋살장에서 초등학생이 골대에 맞아 숨진 사고와 관련해 공무원 2명이 입건됐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세종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13일 세종시 고운동 풋살장에서 골대가 넘어져 초등생 B군(11)이 숨진 사고와 관련,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B군은 이동식 골대 그물망에 매달려 놀다 쓰러진 골대에 머리를 맞아 사망했다. 

    해당 풋살장은 예약제였지만 잠금장치가 허술해 누구나 출입할 수 있었다.

    경찰은 시설 안전조치 및 잠금장치 관리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