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공주 근대사 담은 가을밤 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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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국가유산 야행 포스터.ⓒ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2025 공주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공주 왕도심 일원에서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열린다.행사는 ‘100년 전 공주 근대사를 담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옛 공주읍사무소, 제일교회, 중동성당, 포정사문루 등 국가유산 공간에서 미디어파사드, 근대 의상 체험, 인력거 체험, 사진엽서전, 영화 상영 등 볼거리가 마련된다.또 청소년·시민 단체가 참여하는 8야(夜) 46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제민천 일원에서는 야시장과 프리마켓이 열리고, 북토크와 전시·체험, 무형문화유산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최원철 시장은 “국가유산 야행이 공주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