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수목원공공성지키기 네트워크, "국유화·생태복합거점 조성 등 촉구"
  • ▲ 금강수목원공공성지키기 네트워크가 세종시청 앞에서
    ▲ 금강수목원공공성지키기 네트워크가 세종시청 앞에서 "국유화·생태복합거점 조성 등 촉구하는 서명을 받고 있다.ⓒ금강수목원공공성지키기 네트워크
    세종시의회가 25일 제100회 임시회에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 국가 관리와 공적 활용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금강수목원공공성지키기 네트워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를 환영한다"라며 정부와 산림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구체적 실행을 요구했다.

    네트워크는 △정부가 해당 부지를 국유화해 직접 관리 △산림청이 생태교육, 산림문화, 시민휴양이 결합한 산림복합거점으로 개발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시 예정지역에 포함해 국가 차원의 통합 활용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금강수목원이 지난해 7월 폐원 이후 환경 훼손과 동식물 방치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세종시에 관련 대책 마련과 국유화 이후 활용전략 연구를 조속히 지시할 것을 요청했다.

    금강수목원공공성지키기 네트워크에는 기본소득세종네트워크, 세종교육연구원,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세종여성, 세종YMCA,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연구기관 50여 곳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