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5배·서울 12배 규모 녹지… 기후위기 대응·생태보전 선도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 등 200여 개 생활밀착형 공원 조성, 시민 만족도 1위
  • ▲ 세종호수공원 및 방축천 수변공원 모습.ⓒ행복청
    ▲ 세종호수공원 및 방축천 수변공원 모습.ⓒ행복청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건설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가 20여 년간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며 행정·교육·연구·산업 기능이 정착,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행복도시는 전체 면적의 52.4%(약 3800만㎡)를 공원·녹지·친수공간으로 조성해 ‘공원 속 도시’ 구상을 실현했다. 

    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 등 대규모 랜드마크와 생활권별 생활밀착형 공원 200여 개가 시민들의 여가·소통·건강을 뒷받침한다. 

    1인당 공원 면적은 62.2㎡로 전국 평균(12.8㎡)의 약 5배, 서울(4.7㎡) 대비 12배에 달한다.

    기후위기 대응 측면에서도 세종호수공원, 방축천·제천·미호천 등 수변공간은 탄소흡수와 열섬 완화,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한다. 

    특히 세종중앙공원 2단계는 금개구리 서식지 보전과 시민 이용 공간을 함께 설계해 ‘도시개발과 생태보전의 조화’ 모델로 조성된다.

    전문가들은 행복도시의 녹지 인프라가 생활환경뿐 아니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평가한다.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자연환경 만족도 1위를 기록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공원은 시민 삶의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품격 있는 공원도시로 행복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