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는 말, 이어진 삶’ 주제…국내외 작가 39명 참여VR·AR 등 6개 전시장서 한글의 과거·현재·미래 조명
  • ▲ 한글 국제 프레비엔날레 포스터.ⓒ세종시
    ▲ 한글 국제 프레비엔날레 포스터.ⓒ세종시
    세종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조치원읍 일원에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7년 제1회 한글 비엔날레에 앞서 축제 분위기를 확산하고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영국·우루과이·싱가포르 등 4개국 39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영국 미스터 두들, 강익중, 구본창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회화·설치·미디어아트·VR·AR 작품이 전시된다. 

    학사동, 산일제사, 북세종상생문화지원센터 등 6곳에서 한글의 생성·변화·미래를 주제로 한 전시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9월 3일 오후 5시 30분 조치원1927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같은달 11일에는 싱가포르 엥 텅 국립예술위원장을 초청한 국제포럼이 열린다. 

    컬러링·워크숍·교육 프로그램과 시민 도슨트 해설, 스탬프 투어 등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프레 비엔날레가 세종의 한글문화도시 정체성을 강화하고 2027년 비엔날레 성공 개최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