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청 현관 모습.ⓒ세종시
    ▲ 세종시청 현관 모습.ⓒ세종시
    세종시는 오는 18일부터 고령층을 대상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각각 운영되던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해 고령층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본격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도입된다.

    지원 대상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 등급 외자, 퇴원환자 등 요양병원 또는 관련 시설 입소 예정인 75세 이상 어르신이다.

    대상자에게는 △전문인력이 직접 찾아가는 ‘재택의료센터’ △경로당 중심의 ‘주치의 제도’ △방문 건강관리 ‘온마을 돌봄’ 등 4대 분야 30개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지사에서 가능하다. 

    시는 전화, 문자, 가정 방문 등을 통해 홍보와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영옥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 시범사업은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체계 구축의 시작”이라며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