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신한은행과 협력해 상생배달앱 이용자 혜택 강화중개수수료 2%·광고비 無…소상공인 부담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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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가 소상공인 상생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2만 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 원 소비쿠폰을 무제한 지급하는 정책을 지난달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충남도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운 ‘배달앱 혁신’이 시작됐다.충남도는 소상공인 상생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2만 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 원 소비쿠폰을 무제한 지급하는 정책을 지난달 25일부터 시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땡겨요’는 배달앱 시장의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신한은행이 개발·운영하는 플랫폼이다. 충남도는 지난 2월 신한은행과 ‘충청남도 소상공인 상생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앱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이 앱은 중개 수수료가 2%에 불과하며, 광고비나 월 고정료 없이 입점이 가능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지역화폐 결제도 지원하고 있어, 최대 1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이번 소비쿠폰 지급 확대는 상생배달앱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수익 증대와 소비자 가계비 절감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사업으로, 소비자가 ‘땡겨요’ 앱에서 2만 원 이상 2회 주문할 때마다 1만 원 쿠폰을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월 1회만 지급됐다.‘땡겨요’는 이 밖에도 신규 가입 시 최대 1만 6000원의 쿠폰팩을 제공하고,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도 관계자는 “상생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그만큼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며 ‘땡겨요’에 대한 관심과 애용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