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의원 주재 회의…10월까지 이전 방안 마련키로기재부·법무부·대전시·LH 협의체 구성…“이번엔 반드시”
  •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갑)은 29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법무부, 대전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조승래의원실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갑)은 29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법무부, 대전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조승래의원실
    대전의 숙원사업인 대전교도소 이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가 처음으로 관련 회의에 참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가 구성되면서 오는 10월까지 구체적인 이전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30일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갑)은, 지난 29일 국회에서 기재부, 법무부, 대전시 등과 함께 대전교도소 이전 관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 국유재산조성과장, 법무부 복지과장, 대전시 최영준 도시주택국장 등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조 의원은 “정부가 세 차례나 약속한 사업인 만큼 조속히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며 “10월 말까지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부지 선정, 재원 마련 등 실질적 논의가 이뤄졌으며, 기재부·법무부·대전시·LH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다음 주 첫 실무협의를 열기로 했다.

    최영준 국장은 “이번에는 반드시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장우 시장도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재부의 재원 검토 움직임과 조 의원의 적극적 역할이 맞물리며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