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있으면 책임,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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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호 세종시장이 23일 오후 세종시청 카페에서 최근 40대 남성 A씨가 세종시 어진동 다정교 아래 제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이길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3일 최근 40대 남성 A씨가 세종시 어진동 다정교 아래 제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 시장은 이날 세종시청 카페에서 "복무 기간 점검에 대한 질문을 피할 수는 없다"며 "대통령실에서 이번 재난에 대한 점검 방침을 밝힌 만큼, 은폐하거나 감출 일 없이 철저히 조사에 협조하라고 간부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이어 "공직자로서 마땅한 도리이며, 잘못이 있으면 책임지고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없다면 없는 대로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무엇보다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CCTV 설치 등 예방 조치에도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서는 "총체적 관리에 미흡함이 있었는지 조사를 지켜보자"며 "예단하지 말고 제3자의 시각에서 철저히 밝혀져야 한다"고 했다.대통령실의 이례적인 브리핑에 대해서는 "이례적인 일은 맞다"면서도 "조사가 필요하다면 어떤 기관이든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혔다.끝으로 최 시장은 "누가 잘못했고, 무엇이 부족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