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대전시립무용단 시작으로 학생 눈높이 맞춘 공연 본격화전통과 감성이 어우러진 예술 무대… 진로 체험 기회도 제공
  • ▲ 대전평생학습관은 7~12월까지 하반기 문화예술 공연을 새롭게 시작한다.ⓒ대전평생학습관
    ▲ 대전평생학습관은 7~12월까지 하반기 문화예술 공연을 새롭게 시작한다.ⓒ대전평생학습관
    대전의 미래세대가 무대 위 감동을 마주한다.

    대전평생학습관은 7~12월까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문화적 안목을 키우기 위한 하반기 문화예술 공연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17일 학습관은, 이번 공연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예술 장르를 아우르며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꿈·사랑·행복 문화예술 무대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번 공연은 음악, 무용, 연극, 인형극 등으로 구성되며, 연간 총 20회 중 상반기에 7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상반기에는 총 2445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관람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퓨전국악, 인형극, 무용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가 확대된다. 

    특히 7월에는 대전시립무용단이 참여하는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이 펼쳐지며,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 학생들이 한국무용의 멋과 아름다움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다.

    오는 17·18일 양일 공연에서는 입춤, 양반춤, 진도북춤 등 전통 무용이 무대에 오른다. 

    섬세한 손끝과 발끝에 담긴 한국무용의 미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매력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우창영 관장은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공연 예술을 체험하고, 예술 분야 진로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교의 학생들이 공연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