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죽교~KCC세종공장, 청람리, 가송교 일대 차량 전면 통제시, "안전 위해 우회도로 이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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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새벽부터 세종시 전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도로 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세종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해당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우회도로 이용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우선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소정면 미죽교~소정면사무소~KCC세종공장 구간의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이 구간은 침수 우려와 도로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차단된 상태다.

    또한 전동면 청람리(개미고개~아람달 농촌체험마을) 일대 역시 집중호우로 현재 양방향 통제가 진행 중이며, 주민과 차량 운전자들은 인근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이 외에도 소정면 가송교 일원도 동일한 사유로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당분간 해당 구간의 통행이 제한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기상 상황과 현장 점검에 따라 통제 구간은 확대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강우로 도로 침수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통제 구간을 절대 무단 통과하지 말고,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지역에는 16일 오후 9시부터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되었고, 17일 새벽까지 누적 강수량은 평균 140.5mm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