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공사 투명성·시민 안전 강조노후 주거지 맞춤형 정비 필요성 제기
  • ▲ 산업건설위원회가 16일 2차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의 안건을 심사하고 있다.ⓒ대전시의회
    ▲ 산업건설위원회가 16일 2차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의 안건을 심사하고 있다.ⓒ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는 16일 산업건설위원회가 제288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주거환경 개선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 조례안 2건, 의견청취 1건을 심사하고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김영삼 부위원장(국민의힘)은 “해외업체가 참여하는 만큼 감독 기준을 명확히 해 무사고·무논란 성과를 내야 한다”며,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 협약 명시도 주문했다.

    박주화 의원은 “민원 대응 공무원의 피로도 해소를 위한 복지 체계 마련”을 요청했고, 방진영 의원은 “보행자 안전 확보와 기상 대응 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김선광 의원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을 통해 “재개발 임대주택 인수 절차를 명확히 해 시민 주거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송활섭 의원은 “30년 이상 된 둔산 등 지역은 맞춤형 정비 전략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된 △트램 정거장 명칭 제정 등 3건은 원안 가결됐으며,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