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글문화도시 등 5대 비전 공유, 권역별 현안 논의
  • ▲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5일 연동면 행복누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한글문화도시 등 5대 비전을 중심으로 시청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5일 연동면 행복누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한글문화도시 등 5대 비전을 중심으로 시청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이 7월 한 달간 총 4차례에 걸쳐 시민과의 대화를 갖고 시정 비전과 현안을 공유했다.

    세종시는 지난 15일 연동면 행복누림터에서 열린 대화를 끝으로 ‘2025년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권역별로 진행된 대화를 통해 24개 읍면동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대화에서는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박물관도시 △정원관광도시 △혁신산업도시 등 세종시 5대 비전을 중심으로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새 정부, 새로운 세종’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인구감소·저출산·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를 ‘삼각파도’로 비유하며, 수도권 집중 해소와 행정수도 완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 최민호 세종시장과 시의원 등이 지난 15일 연동면 행복누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한글문화도시 등 5대 비전 실천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과 시의원 등이 지난 15일 연동면 행복누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한글문화도시 등 5대 비전 실천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세종시
    최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대통령 제2집무실 조성, 수도권 대학의 지방 이전, 중부권 첨단산업벨트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외에도 해수부 이전, 상가 공실, 면지역 인구 유출 등 지역 현안과 함께 버스노선 개선, 노후도로 보수, 가로등 설치 등 생활 불편해소에 대한 시민 의견도 논의됐다.

    최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시정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며 "시민과의 대화에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