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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상징광장 수경시설 모습.ⓒ세종시설관리공단
세종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7월 중순부터 관내 물놀이 시설 3곳을 순차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운영 시설은 △고복야외수영장 △세종호수공원 물놀이섬 △도시상징광장 수경시설로, 신·구도심에 고르게 배치돼 접근성을 높였다.
구도심 고복야외수영장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운영된다. 슬라이드, 에어바운스, 체온 유지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1일 2부제로 운영된다.
이용 인원은 회차당 500명으로 제한되며, 사전 예약제로 입장 가능하다. 요금은 성인 4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세종호수공원 물놀이섬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21일까지 13세 이하 어린이 대상 무료 운영된다. 회차당 45분 이용, 15분 휴식 방식으로 하루 6회 운영된다.
물놀이 전용 신발 착용이 필수다. 금·토요일에는 인근에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함께 열린다.
도시상징광장 수경시설은 기존 음악분수를 물놀이형 시설로 전환해 오는 1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무료 개방된다.
하루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 방식이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 휴장한다.
조소연 이사장은 “도심 속 물놀이 시설을 통해 시민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