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세종의사당·CTX 조기 개통 등 15개 과제 제안
  • ▲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세종시
    ▲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세종시
    세종시는 김하균 행정부시장이 8일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주관 시도 간담회에 참석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하고, 대통령 지역공약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지역공약 우선 과제 이행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별 발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박수현 위원장을 비롯해 전국 5개 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의 특별위원 34명,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세종시는 △국회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임기 내 건립 △행정수도 명문화 등 행정수도 완성을 핵심 공약으로 건의했다. 

    이 외에도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개통 △대전~당진 고속도로 첫마을 IC 신설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 등 10개 과제를 제안했다.

    또한, 국가균형성장 전략 과제로 △중부권 첨단산업벨트 구축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지원체계 △지역 예산지원 개선 등 5건도 함께 제시했다.

    김 부시장은 “세종시의 건의 과제가 국정과제에 반영돼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