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천안박물관서…전통예술 명인들의 무대, 무료 선착순 입장
  • ▲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정기 공연 안내문.ⓒ천안시
    ▲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정기 공연 안내문.ⓒ천안시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이 오는 12일 천안박물관에서 제17회 정기공연 ‘객반위주(客反爲主) – 명품풍류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천안박물관 재개관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천안시립예술단의 ‘삼거리토요상설무대’ 개막작으로도 진행된다. 

    명인을 통해 전승돼온 전통예술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농부가 설장고’를 시작으로, 국수호 명인의 ‘장한가’, 사물놀이 창시자 이광수 명인의 ‘비나리’, 송재영 명인의 판소리 ‘춘향가’, 이윤구 명인의 ‘채상 북놀이’, 서한우 명인의 ‘설장고춤’ 등으로 구성된다.

    관람은 별도의 사전 예매 없이 당일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천안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전통공연예술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박물관 재개관과 함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