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숙원사업 청취·재해예방사업 현장 점검 등 소통 강화"
  • ▲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7일 연서면 봉암2리에서 올해 두 번째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의 주민과 소통하고 있다.ⓒ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7일 연서면 봉암2리에서 올해 두 번째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의 주민과 소통하고 있다.ⓒ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7일 연서면 봉암2리에서 올해 두 번째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을 진행하며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먼저 연서면 고복리~쌍전리 일원의 월하천 재해예방사업(1단계)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민이 자연재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해당 사업은 교량 재가설, 제방 보강 등을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이어 봉암2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한 최 시장은 주민 30여 명과 대화를 갖고 △마을카페 운영 인력 지원 △공용화장실 인근 CCTV 설치 △소방도로 확·포장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마을카페 운영 문제는 2026년 노인 일자리 사업에 반영해 해결하겠다고 밝혔으며, CCTV 설치 등은 관련 부서에 신속한 조치를 지시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종국가산단 조성 과정에서 주민 갈등 없이 협력을 이끌어낸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시의 진심이 주민들에게 닿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산세 감면 조례 개정, 공익직불금 수급 제한 해결 등 주민 피해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1박 2일 일정은 마을회관에서 숙박 후 다음 날 주민들과 마을을 함께 둘러보며 마무리됐다.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현장을 직접 찾는 소통행정으로, 2023년 3월 시작 이후 이번이 16번째다.